서울숲에서 푸른밤 축제를 한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이런 공개 공연이 있으면 가봐야죠. 저희같이 공연볼 기회가 적은 사람들은 집 주변에 있는 행사라도 참석을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래야 공연하시는 분들도 부자되시고 또 참여도가 높으면 또 공연하고 이분들 다시 부르고..선순환
저기 살고싶네요. 부럽
서울숲 야외무대로 가면 되요
벌써 시작해서 연주되고 있었어요
기타와 팬플룻연주가 있었어요
감미로운 음악들을 들으며 주린배를 다스리기 위해 준비해온...치킨이 식기전에 먹으려고.. 얼른 꺼냈어요
음악은 역시 치맥이죠. 음악만 듣다보면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박스만이 남아있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도 있었어요. 아저씨 자신감이 충만
사실 마술의 난이도는 그냥 그랬지만 역시나 풍선을 준비해오셔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셨어요
보세요. 마술볼때는 그냥 조용한 관중이었는데 ...마술사가 풍선을 흔들자 갑자기 광란의 현장이 되었어요. 월드컵 경기 실황인줄...저 풍선 하나 받아서 아이 줄거라고 춤추고 소리지르고... 저도 그랬어요.
풍선을 얻어서 아이에게 줄 수 있다면 나의 이 엉망인 몸도 희생하리라. 어차피 이사람들 나 모르잖아 ㅠㅠㅠ
광란의 풍선무대가 끝나고 다시 감미로운 발라드 타임.
남자분 특히 노래가 좋더군요. 여자분이 누나인듯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
오랫만에 좋은 행사 잘 보고 듣고...흥분도 했어요
행사도 좋았고...저 아파트 사는분들 부럽고..
10월에도 행사가 있다고 하니 다시 와야겠어요. 그때는 꼭 풍선을 받으리라. 타조풍선..문어풍선 받아야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