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0 몽고 여행에서 가져온 몽고 과자들 몽고여행에서 사온 과자들...어떤 것들이 가장 맛있을까요? 자세히 생산자들을 살펴보니 몽고에서 생산되는 것들은 없고 카자흐스탄이나 오리온 처럼 외국에서 수입되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어요. 우리나라 과자처럼 과대포장 그런 건 없고 정말이지 꽉 차있는 느낌 이긴 해요. 과자들이 다 비슷비슷하지만 그 나라만의 독특한 과자들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맛 볼 수 없다는 희귀성이 더해져서 여행지를 가면 꼭 먹어보게되는 거죠. 뭔 글자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림이 있어서 대충 양고기 맛이구나 바로 느낌적으로 알 수 있어요. 맛은 그냥 살짝 고기맛이 나는 스낵인데.. 이거 먹다가 모서리에 찔려서 상처가 났어요. 좀 딱딱해서 입안에 상처가 날 수 있어요. 맛은 나쁘진 않지만 뭐라 맛있다고 할 수도 없고..우리나라 .. 2023. 8. 28. 맥주 만드는 필수요소 보리와 홉; 독일과 체코에서 맥주의 4대요소인 맥아, 홉, 효모, 물 중에 두가지인 보리(맥아), 홉을 알아봐요. 일반적인 보리로도 맥주를 만들 수 있지만 현대의 맥주는 맥주양조에 최적화된 맥아를 사용합니다. 아래 사진은 독일의 드넓은 평야에 키워지는 보리에요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게 이제 곧 맥주로 만들어지겠군요. ㅎㅎㅎ 맥주용 보리는 맥아화 과정을 거칩니다. 맥아는 보리낱알을 싹을 틔워서 맥주에 필요한 효소를 생성 후 싹을 제거한 것입니다. 가끔 볶아서 둥켈, 스타우트 등 흑맥주를 만들때 쓰기도 하죠. 바이젠은 밀도 넣지만 보리를 넣습니다. 맥아라 하면 대부분 보리지만 밀이나 다른 것들도 맥아화 할 수 있죠. 맥주에서 당을 얻고 효모가 당을 섭취해서 알콜과 이산화탄소가 생성됩니다. 즉 효모의 먹이를 만들어 주는 것이죠 분쇄된 .. 2023. 7. 29. 독일 기차여행 ; 기차밖 풍경과 실내모습, 역사모습 기차라고 하기에는 지금은 전기로 가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 어색하기는 하네요. 열차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습관상 기차라고 합니다. 제가 독일에 오래 머물다 보니 독일기차(열차)들 위주로 많이 올려봅니다. 제작사 혹은 회사에서 요구하는데로 만들어질 수 있어서...각 나라별로 디자인이나 모양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동영상을 올리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드레스덴으로 갈때 창밖을 찍었는데... 정말 휙휙 지나갑니다. 독일의 라이프치히 역사 내부 모습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역사이기도 해요. 아주 많이 붐비지도 않고 유럽 곳곳으로 갈수있는 집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쇼핑몰도 있었구요. 바흐페스티벌때에는 공연도 볼 수 있었죠. 뮌헨으로 가는 기차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부.. 2023. 7. 21. 독일에서 한국음식 구하기 아무리 우리입맛이 글로벌하게 바뀌었어도 사실 진짜 글로벌로 가보면 "아~ 나는 역시 한국인이였구나" 3일만에 반응이 옵니다. 뭐 동남아를 가든 일본을 가든 유럽의 어느 국가를 가던지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은 한국식당을 방문하든지, 아마존에서 김치를 주문하든지 아니면 아시아마트를 방문하게 되겠죠. 한국에 계신분들은 독일에 오시기 전에 미리부터 걱정하실텐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독일에도 한국분들이 엄청 많이 계시고 한식을 좋아하는 외쿡친구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보니 주요대도시에는 한국음식점이 즐비하고, 아시아마트는 한국식자재가 한국시골 슈퍼마켓보다 더 많습니다. 독일 오시기 전에 미리 알고 오시면 긴장하지 않고 불필요하게 짐을 바리바리 싸오시지 않아도 되실것 같아 사진들을 공유해드려요. 일단 구글맵에서 .. 2023. 7. 13. 독일 여행은 안전할까? 독일의 치안은 어느정도? 제가 봤을 때 독일은 의외로 관광객들이 많이 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놀랍게도 독일 경찰은 친절하지 않아요. 이 말은 소매치기나 도둑이 생활비를 벌기에는 관광객이 많지 않고, 독일 경찰은 친절하지 않으니 잡히면 매우 거칠게 다루는 곳인 거죠. 그래서 도둑이나 소매치기에게는 직업환경이 상대적으로 안 좋다는 것이고, 관광객에게는 치안에 대해 그닥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 중 한 곳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대놓고 다니다가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긴 합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엄청 붐비는 칸에 탔는데 내 가방에 내손이 아닌 손이 들어와서 놀란다거나(이탈리아 로마), 길을 걷고 있는데 뒤로멘 내 베낭을 열어보면서(바르셀로나) 가방이 열려있어서 닫아주려고 했다고 뻔뻔하게 답한다거나 이런 일은 6개.. 2023. 7. 5. 독일 소도시 뉘른베르크 여행 일정 추천 1일코스 뉘른베르크는 1일 코스로 완벽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뮌헨을 가다가 들러서 가도 되는 경유 여행지. 파란색 원이 둘러볼 명소들이다. 음식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을 가보길 추천한다. 이미 알려진 곳은 조금 불친절하다는 평들이 있어서.. 뉘른베르크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들이 머물던 성이었지만 2차세계대전 당시 90%이상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독일의 독일이라고 불릴만큼 멋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히틀러도 상당히 좋아해서 나치 유적지"나치당 집회장소"가 이곳에 위치해있다. 중앙역에서 정문으로 나오면 바로 타워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면 수공예 장인들의 공방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그냥 구경하며 스쳐지나가자 단,... 먹거리는 먹어보는 것도 좋다. 시내로 들어가면 더 비쌀 수도 있으.. 2023. 6. 28. 독일 가기 전 꼭 알아야 하는 여행코스 추천(역사순으로) 독일은 소도시가 아름답게 유지되고 있는 나라로 유명하다. 다른 유럽 국가들은 대부분 수도를 위주로 발전된 것에 비해 독일의 베를린은 고전적인 건물들보다는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로 빼곡히 들어차 있다. 그 이유는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 패전국으로 주요 거점도시는 연합군의 융단폭격과 전쟁의 접전지로써 엄청난 공방을 주고받아서 제대로 된 건물은 남아날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래된 작은 도시들은 뜻밖에도 이런 전쟁의 포화를 빗겨날 수 있어서 현재까지 보존될 수 있었고 오늘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독일의 옛 모습을 보려면 베를린이나 프랑크푸르트가 아니라 지방에 있는 작은 소도시를 봐야 한다. 독일 소도시 여행 코스를 역사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가본곳을 위주로 소개하겠.. 2023. 6. 25. [독일] 깔끔하고 교통이 편한 프랑크푸르트 한인민박 "카이저72"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도착해서 바로 앞으로 나있는 도로명이 카이저거리입니다. 그곳에 왼쪽에 있는 건물들 중 72번지에 있는 한인 민박집이 바로 카이저 72입니다. 카이저가 라틴어 시저. 카이사르에서 나온 말로 독일어로 황제를 뜻하는데 황제72라는 뜻이 있는 것인가 생각했지만 그냥 집주소가 카이저로 72번지라서 카이저 72인 한인민박집입니다. 민박집을 찾기도 너무 쉽습니다. 번지를 찾아가도 되고 오른쪽에 스타벅스를 찾아서 고개를 돌리면 바로 카이저 72 민박집이 있습니다. 민박집을 찾았다면 초인종을 누르고 예약된 이름을 말하면 답변을 해주시고 문을 열어주십니다. 삐하는 소리가 들리면 문을 밀고 출입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냥 누군가 문을 열었다고 따라들어가면 안됩니다. 주인분이 안쪽문을 열어주셔야 하는.. 2023. 6. 25. 독일 유학 갈 때 안 가져가도 되는 것들 독일의 천원샵 TEDi와 독일이 탑텐 DEICHMANN, ROSSMANN 독일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던 곳 중 하나가 TEDi에요. 굳이 한국에서 바리바리싸가지 않은 것들. 짐의 부피가 커지지만 가격은 비싸지 않은 것들은 현지에서 조달하기로 했기 때문에 독일에 가자마다 방문했어요. 짜잔.. 매장은 그리 크지 않지만 있을 건 다있어요. 한국의 다이소 같은 느낌.. 아니..1000원샵느낌. 일단 잘 둘러보기로 해요. 매트가 필요해서 먼저 매트부터 봤어요. 7유로 정도군요. 흠 비싼데. 핫팩주머니는 5유로.. 저렴한듯. 이거 껴안고 자면 3월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어요 멀티탭이 필요한데...이건 좀 .. 반찬 접시처럼 생겼잖아 오... 이건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네.. 이것이 좋겠어요. 스위치도 .. 2023. 6. 25. 독일 여행 필수 앱(어플) 독일에 온지 3개월째 아직 많은 곳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여행을 다니다 보니 꼭 필요한 앱(어플)들이 있다. 여행의 기본은 교통, 숙박, 식사가 될 것이다. 독일이나 다른 유럽은 곳곳이 기차로 잘 연결되어 있어서 보통 유럽에 올 때 유레일패스를 가지고 오겠지만, 그래도 내가 여행할 때나 생활해보니 반드시 있으면 유용한 어플들이 있어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DB Navigator 독일에서는 기차가 수시로 연착되거나 취소되고는 한다. 그렇다고 연착되거나 취소되었다고 친철하게 표를 다시 끊어주거나 다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없다. 조금 친절한 승무원을 만난다면 직접 안내를 받을 수도 있지만 RB, RC 등 지역구간을 이동하는 기차를 타게된 경우 거의 영어를 하지 못한다. 영어로 물어보면 독일어로 대답이 돌.. 2023.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