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필수 앱(어플)

독일에 온지 3개월째 아직 많은 곳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여행을 다니다 보니 꼭 필요한 앱(어플)들이 있다.

여행의 기본은 교통, 숙박, 식사가 될 것이다.

독일이나 다른 유럽은 곳곳이 기차로 잘 연결되어 있어서 보통 유럽에 올 때 유레일패스를 가지고 오겠지만, 그래도 내가 여행할 때나 생활해보니 반드시 있으면 유용한 어플들이 있어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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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B Navig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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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는 기차가 수시로 연착되거나 취소되고는 한다. 그렇다고 연착되거나 취소되었다고 친철하게 표를 다시 끊어주거나 다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없다. 조금 친절한 승무원을 만난다면 직접 안내를 받을 수도 있지만 RB, RC 등 지역구간을 이동하는 기차를 타게된 경우 거의 영어를 하지 못한다.

영어로 물어보면 독일어로 대답이 돌아올 뿐.

 

독일 이층기차

기차의 여행구간도 어떻게 이동하는지 잘 알려주고, 취소되면 취소되었다고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은 전광판과 DB Navigator뿐이다.

의외로 방송은 대부분 독일어로 나오고, IC나 ICE를 타는 경우 독일어발음으로 영어 안내가 나온다.

독일을 지나가는 여행경로를 짰다면 반드시 DB Navigator 어플을 설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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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lixBus

 

독일에 유학을 왔거나, 거점별로 이동을 하는 사람은 오히려 플릭스버스가 더 유용한 경우가 많다.

왜냐면 엄청 저렴한 가격에 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 취리히까지 32유로면 이동할 수 있다. 파리에서 영국 런던까지도 32유로면 갈 수 있다. 보통 수요일 저녁에 이동하게 되면 이렇게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다.

 

TIP : 저렴하게 가려면 좌석예약을 안해도 되지만, 조금 더 금액을 내고 좌석을 예약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층 뒷자리는 화장실 위쪽이라 냄새가 많이 나므로 반드시 피할것.

 

브로츠와프행 플릭스버스

3. 구글지도

 

베낭여행객, 아니 모든 여행의 필수어플은 구글지도이다. 가끔 이상하게 돌아가는 길을 알려주긴해도 이만한 어플이 없다.

예전에 여행책자에 나온 지도한장으로 돌아다니던 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혁신이다.

다른 건 다 없어도 구글지도는 반드시 설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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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이언에어

 

유럽에 와서 장거리 이동시 미리 날짜만 잘 고르면 만원이하로 비행기를 탈 수 있다.

이 라이언에어로 말이다. 유로라인도 있지만 가장 안전하고 저렴한 건 라이언에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 8월에 런던에서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12.5유로에서 20유로면 2시간만에 도착한다. 유레일패스는 상대가 안되지.

사실 유럽여행은 거점별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유럽 3개국을 13일에서 15일간 머무는 일정을 계획한다면, 런던에서 4박 - 파리 5박- 로마 4박 이러면 유레일패스는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비행기타고 거점도시에 도착해서 도시내 박물관, 교회만 둘러봐도 3일이 걸린다. 이곳들은 대도시라서 보고 즐길 것들이 많고 가까이에 당일치기로 관광할 곳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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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인

 

해외송금의 절대강자. 일단 학생은 송금수수료가 없다. 환율도 왠만한 은행보다 우대해주고 실시간으로 현재환율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다. 반드시 설치해서 불필요한 수수료 낭비를 막아보자.

 

모인 어플 환전

6. 민다

 

부킹닷컴, 에어비앤비, 아고다 등 숙박어플이 굉장히 많이 있지만 잘만 고르면 민박이 가장 저렴하고 안전한 숙소를 제공해준다.

최근에 코로나때문에 문을 닫은 한인민박이 많아서 검색해보고 와야합니다.

유럽에서 기름진 음식에 지쳐있을때 한국식 조식은 정말 꿀맛.

좋은 주인장님을 만나면 여행팁도 많이 알려주시고, 같이 술도 한잔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더 좋은 점은 혼자다니기 외롭거나 지쳐있을 때 같이 여행도 다닐 수 있고, 다음날 여행을 갈 곳의 정보, 어디가 공사중이고, 어디가 문을 닫았고, 어디는 위험하고, 어디는 맛있고. 어떻게 가면 편하고.. 등등.

TIP: 민다는 가입시 추천인코드를 입력하면

바로 5천원 할인권을 발급해준다.

추천인 코드 939587 누르고,

할인권 받고, 저도 할인권받고.감사.

 

 

7. Aktuelle Prospekte

 

독일 대표적인 식료품, 생필품 할인점들의 팜플렛을 보여주는 어플. 우리나라 이마트, 롯데마트 팜플렛을 모아놓은 것 같은 어플.

여행하는 분들은 필요없겠지만 독일, 동유럽쪽에 사는 분들은 엄청 도움이 되는 어플.

30%할인하는 티본스테이크, 토마호크를 발견하면 마구 달려가자. 금방 제고가 소진된다.

선물용 초콜릿이나 과자, 치약등도 있으니 잘 보고 사자. 때로는 시즌할인해서 쌍둥이칼도 나온다고 하는데....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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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독일 하리보 젤리와 린딧 초콜릿

 

 할인하는 것들은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다.

난 저 마리오레고 9만원에 샀는데 여기는 5만원도 안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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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특히 독일여행에 필요한 어플들을 소개해봤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어플인데 반드시 설치하고 오기 바랍니다. 오면 알게됨.

만약 오랜기간 머문다면 반드시 비비드카드를 만드세요.

현금가지고 다닐 필요없이 터치만으로 해결이 됩니다.

환율이 수수료가 없어서 벨기에에서는 더 저렴하게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