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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아이와 가볼만한 곳 ; 키자니아 체험 후기

by 마이리치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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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만한 곳이 없나 검색하다가 정말 오랫만에 키자니아를 방문했어요. 아이는 엄청 기대흘 했지만 전 아주 많이 기대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정말이지 실망감이 ....다시는 못가겠더군요. 무조건 1시간반에서 2시간 기다려야해요. 

잠실역에 내려서 키자니아로 걸어갔어요. 롯데월드 쪽으로 걸어갔어요. 

조금 더 돌아간건지는 모르겠지만 빙돌아가서 드디어 키자니아로 입장. 아이는 설레어합니다. 

짜잔... 드디어 키자니아

간만에 왔더니 뭔가 더 있더군요. 

블랙멤버십이 따로 있어요.  발권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미리 예약했다고 해도 다시 발권을 해야해요

이럴거면 왜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오는지 사실 이해가 안되기는 했어요. 저희는 오후 타임이라서 13시반에 도착했는데 이미 와있는 사람이 어마어마했어요. 이제는 1시반도 안되는 것 같아요 3시 입장인데 1시간 반전에 왔는데도 K 클라스. 

공항처럼 티켓팅을 해요. 아이가 하면 더 좋겠지만 다들 엄마 아빠가 대신 합니다. 

신한은행이라고 쓰인것은 일종의 수표입니다.

키자니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에요. 당근으로 조금 더 구매해오시면 편하실 거예요

 

이런 것들을 만들고 받을 수 있는 거에요. 결국 안에서 다 먹어버리긴 하지만... 일단 예측 가능. 

가장 중요한 것은 타임티켓을 구매해야 더 즐길 수 있어요. 아니면 인기 체험은 할 수 없어요. 불가능... 저도 줄을 섰는데 아이가 그만 화장실 갔다 온 사이에 매진.. 아이의 팔찌로 해야하거든요. 그래도 어느정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안일한 생각을 했어요. 

입장하자마자 모두 매진이라 아직 여유가 있는 유제품 개발센터로 갔어요. 

아이들은 정말 두근거리며 좋아해요. 첫 출발은 좋아서 바로 시작했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문제입니다. 모든 체험이 다 매진되면서 1시간에서 두시간 가량 비어버려요. 라면연구소도 매진. 1시간 반 대기

종이나라도 매진 1시간 대기

롯데리아도 1시간 반 대기. 

유니세프는 30분만 기다리면 되어서 기다렸다가 참가했어요. 나름 열심히 참가하더군요. 

기다리고 아이가 참여하는 동안에도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참여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어플로 검색해봤자 검색도 되지 않고. 극장은 하지도 않고.

승무원체험도 1시간 반 기다려야 해요.

한컴로보틱스는 개장하지도 않았어요. 이렇게 개장하지 않은 곳이 많으면 아이들은 다른 곳으로 분산되는 효과는 없고 계속 몰리게 되어서 매진이 더욱 가중되죠. 파리바게트도 하지 않았어요. 개장하지 않은 곳이 많았어요

결국 햄버거를 체험하기 위해 모두 포기하고 1시간을 더 기다리기로 햇어요. 소방관 체험도 계속해서 두시간 매진

인파들이 몰려다닙니다. 엄마아빠들이 줄을 서고 있죠. 

오후 타임이 몇천원 저렴합니다. 오전에는 유치원에서 단체로 오니까 붐빈다. 그래서 오후에 가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하지만...사실 그것도 함정입니다. 

이렇게 오후 5시반에서 6시부터 마감을 하는 곳들이 생깁니다. 그리고 대기하는 시간도 고려해야 하죠. 타임티켓을 구매하지 않는 다면 그냥 저런 체험만 4개 하다가 돌아오게 됩니다. 하루종일 있는 티켓정도는 되어야 8개에서 10개정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체험을 몇개 못하면 발생하는 문제는 먹는 체험, 만드는 체험은 키조를 내야하는데,,, 체험을 해서 벌어들이는 것이 없다 보니 50키조보다 더 적은 금액을 퇴장할 때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그런데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이 50키조부터에요. 그럼.. 아무것도 못사고 그냥 가게 되는 거죠. 

아이도 실망하게되고, 부모는 미안하고.. 당근에서 키조를 구매해서 가라는 이유가 발생하는 겁니다. 레고 조그만한게 50키조. 물티슈 60키조. 점점 어마어마하게 올라갑니다. 

오후 티켓은 절대절대 비추천합니다. 그리고 개장하지 않는 곳이 있다면 먼저 안내해야하는데 그런 것도 없어요. 그리고 체험도우미분들 고생하는 것은 알지만 미소한번 없어요. 쉴틈없이 아이들을 받으시니 그러리라고 봅니다. 몇시간째 앉지도 못하시더군요. 직원이 힘이 없고 웃지 않는데 어떻게 아이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겠어요.

직원복지도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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