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공부

베트남 관련 주식; LS전선 아시아

by 마이리치 2023. 7. 22.
728x90
반응형

이제 탄소중립정책, 기후온난화, 탄소절감국가목표 등 수많은 계획들이 진행되고 있어 갈 수록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민하던 중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변압기 회사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두배로 뛰어버렸어요.

하지만 아직 시장은 초입이니까 또다른 기회는 있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던 와중에 괜찮은 뉴스가 나왔다.

2022년 7월 KOTRA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본다.

"베트남의 새로운 국가전력계획안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분산형 전원 확대를 목표로 하고있다. 지난해 3월 총리실에 제출된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는데, 정부가 선언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재생에너지 총발전용량을 계속 수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주요 내용은 2030년까지 석탄화력 비중을 28%로 감축하고 가스화력 비중과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각각 13%, 34%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송전망 구축 계획: 현재 베트남의 송전망은 노후화 및 용량 부족 등으로 인해 원활한 전력을 배급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공상부에 따르면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는 전체 전력 설비 용량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으나 실제 전력생산은 송전망 미비로 인해 8% 수준에 불과하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전력개발계획에 송전망 구축 계획을 포함시키고있어 송전망 구축이 확대될 전망이다."

베트남 송전망 구축계획, 참조:KOTRA

 

아주경제 뉴스 23년6월27일자 뉴스에 "베트남 정부는 지난 5월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을 발표했는데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위해 2050년 최대 658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굴지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베트남에 몰려들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이다. 에너지 업계 1위 프랑스 토털(Total)을 필두로, 미국의 엑손모빌(ExxonMobil), 일본의 마루베니 등이 베트남 전력 사업에 뛰어들었다. 

SK와 두산 이외에도 다수의 한국 기업이 현지 에너지 시장에 진출해 있다. 태양광 분야에 진출한 한국 기업으로는 도화엔지니어링, 한라이앤씨, 신성이엔지 등이 있다. 씨에스윈드는 현지 공장에서 해상풍력타워를 만들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의 2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베트남 전력 발전 수요 증가에 힘입어 LS전선아시아의 하이퐁과 호찌민 법인은 작년 매출 1조455억원을 올려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트라(KOTRA) 호찌민무역관은 "PDP8이 2030년까지 주로 풍력발전 6000메가와트(㎿)와 ESS저장장치 300㎿ 시범사업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이 두 가지 분야에 집중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놀라운건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전력케이블시자의 20%를 차지하고 있고, 매출1조를 달성하고 있는데 주가는 점점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LS전선아시아

6월 29일 뉴스에 구자엽 LS전선 사장이 자녀에게 자신이 가지고있던 LS전선 아시아 주식 44만주(31억2100만원대)를 증여했다는 것임...주가부양은 생각도 안하고 그냥 쌀때 자식한테 주자.. 그럼.. 이제 오르기 전에 준다는 것인가 고민해볼때.

그럼 한번 재무제표를 보러 가보자.

LS전선아시아

다 좋다. 하지만 이상하다 매출이 느는데 당기순이익이 이상하다. 작년에는 손실이다. 왜 이렇지?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마이너스,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입액이 좀 늘었다. 뭔가 투자를 하기 위해 대출을 받은 것 같은데. 공시를 찾아봐야겠어요. 

LS전선아시아

"환율 상승 및 설비증설투자 영향으로 매출은 증가하였으나,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당사 종속회사인 LS-Gaon Cable Myanmar Co.,LTD의 유무형자산손상차손 16,238백만원 반영에 따라 적자 전환하였습니다."

발견했습니다. 매출은 9% 정도 증가했지만 종속회사의 유무형자산손상차손을 이번에 반영한 것 같습니다. 서류상으로 만들어진 손상차손으로 당기순이익을 완전히 망가뜨려놨습니다. 나중에 환입할 수 있을텐데.

공시정보에서 왜 그런지 좀 찾아보겠습니다

"나. 주요 자회사의 사업현황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는 전력선(HV,MV,LV) 및 소재(Cu Rod, Al Rod) 생산을 주력으로 전선류를 제조하고 있고, LS Cable & System Vietnam Co., Ltd는 전력선(MV,LV) 와 부스닥트, 통신선(UTP, 광케이블) 생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각 회사는 매출액 기준으로 베트남 내 수위를 차지하며 각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전력시장 수요는 몇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각자회사는 기존사업의 확장과 신규 사업진출을 통해서 매출확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의 경우 2019년 신규 소재사업을 시작 하였고, 소재판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LS Cable & System Vietnam Co., Ltd의 경우 MV라인 및 부스닥트 등 신규사업과 기존사업의 확장을 통해 매출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LS-Gaon Cable Myanmar Co.,Ltd 는 2017년 5월 법인설립을 완료하였고, 양곤띨라와 경제특구에 2018년 11월 준공 및 양산을 시작하였고, 2019년말  LS-Gaon Cable Myanmar Co.,Ltd 의 자회사인 판매법인 LS-Gaon Cable Myanmar Trading Co., Ltd.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유통판매업을 시작하여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다만, 미얀마는 2021년부터 정치경제 상황이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2023년도에는 사업운영을 최소화 하여 Risk에 대비하고자 하며, 미얀마 시장의 안정되면 당사의 본격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표가 엉망이 된 이유는 확인이 되었습니다. 매출에 따라 이익이 제대로 반영되었어야 했는데 미얀마 법인때문에 이렇게 된걸로.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수익은 계속 증가하는 중. 이놈의 미얀마 군부세력.

LS전선아시아

하지만 미얀마 회사는 어차피 최대 이익 및 매출액이 원래부터 크지 않았기때문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으로 보임.

베트남 내수전력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함고, 해저케이블 생산기술 보유한 회사는 로컬기업이 없음.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로 공장을 이전하고 있고,, 베트남에서 기업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전력난이라고 함. 따라서 전력인프라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니까 20%를 차지하고 있는 LS전선아시아의 주가는 이제 바닥을 지나 우상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728x90
반응형

댓글